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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해본다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줄거리 및 추천 후기

1. 기본정보 및 줄거리

 

1) 일본 소설 원작

 넷플릭스 최신 추천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일본 시가 아키라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일본에서도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가 개봉되어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만, 국내 영화는 스마트폰에 대한 소재만 가져왔을 뿐 기본 스토리는 한국 현실에 맞게 각색되었다고 합니다.

 

2) 출연진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여자주인공 '이나미'역에는 천우희 배우님, 소름 돋는 살인마 '오준영' 역에는 임시완 배우님이 맡아 열연을 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역에 김희원 배우님, 나미의 베스트프렌드 초미녀 역에 김예원 배우님, 나미 아빠는 박호산 배우님 등 국내에 한 연기 하시는 배우분들이 출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재미있게 봤어서 박호산님이 나왔을 때는 '스트로베리 쉬폰케익'을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영화는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나와야 극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를 보며 임시완님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새삼 놀라게 되었습니다. 

 

3) 줄거리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폰. 곤약젤리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는 '나미'도 눈뜰 때부터 잠자는 순간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의 약속에서 술을 많이 마셨고, 버스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린지도 모른 채 집에 오게 됐습니다. 버스에서 떨어뜨린 핸드폰은 '준영'의 손에 들어왔고, 나미의 친구 초미녀를 통해 순순히 핸드폰을 돌려주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준영'이 주운 핸드폰을 해킹하여 실시간 도청, 감시하고 핸드폰 주인을 살해하는 살인마였다는 것입니다. 핸드폰은 돌려줬지만 내부에 해킹 프로그램을 깔아 나미를 실시간 감시하고, 그녀의 주변에 나타나기까지 합니다. 준영이 여태까지 죽인 사람만 8명.. 그는 9번째 타켓으로 '나미'를 알아갑니다. 과연 나미의 핸드폰을 활용하여 나미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멀어지게 하고 9번째 희생양으로 나미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2. 감상평

 

1) 네티즌 평점

 - 네이버 : 6.84

 - 다음 : 6.4 

 

2) 개인 감상평 : 7.5 

-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는 평점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만 영화 관람 후 네티즌들의 평점을 확인했을 때, 생각보다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했던, 충분히 현실에서 있을 법한 소개를 기반으로 한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포인트 1 : 시작이 반이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첫 장면은 나미의 하루 일과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이 얼마나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시청자로 하여금 나와 스마트폰과의 관계가 얼마나 밀접했는지를 깨닫게 하였습니다. 바로 첫 장면을 통해 영화 속의 나미가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하였기에, 나미에게 일어나는 소름끼치는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영화에 빨려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하느냐 아니면 주인공과 멀찍이 떨어져서 관람하느냐가 이 영화의 재미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성별에 따른 평점도 남자 : 5.97, 여자 : 7.68 인 것을 보면, 나미가 여자이기도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조금 더 공감능력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포인트 2 : 연기 구멍이 없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영화를 보다 배우들이 연기를 못하면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더욱이 이 영화는 스릴러 장르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현실로 나오는 순간 흥미는 반감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에는 큰 연기 구멍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이코패스 준영을 연기하는 임시완님도 저 사람이 연기를 저렇게 잘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 있게 극의 흐름을 끌어갑니다.

- 포인트 3 : 정보, 어디까지 공유하고 어디까지 비밀로 해야하는 것인가.

나미가 휴대폰을 수리할 때, 비밀번호를 적지 않았다면 준영도 해킹프로그램을 깔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누가 액정을 교체하는데 비밀번호를 적으라고 해?' 하는 생각에 약간 비현실적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도 아차 하는 순간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미의 스마트폰의 보안이 뚫리자 그녀의 폰 안에는 개인 자산이 얼마인지 부터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누가 어디 회사에 다니는지까지 온갖 정보가 다 들어있었습니다. 현관 비밀번호까지 폰에 있던 것인지 아니면 준영이 카메라를 통해 알게 된 것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스마트폰 하나도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 소름끼치도록 다가왔습니다.